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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 de Hommel

Coffee Quest Colombia

네덜란드에서는 필자와 같은 세대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커피 업계의 창업가와 종종 만날 수 있었다. 컬티바의 리사네, 프리마베라 커피의 나딘 등, 커피 생산지의 영역은 물론 로스팅의 영역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갖고 일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들의 특징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는 것, 그리고 비즈니스의 목적이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TYPICA는 그런 그들을 만나면, 그들의 정신에 공감하기에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커피 퀘스트의 프리소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를 만난 곳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로스터스 안에 있는 그들의 사무실이었는데, 커피를 통해 소통하고 로스팅 기구를 빌리거나 하다 보니 프리소와 친해질 수 있었다. 프리소는 에너지 넘치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벤처 기업에 알맞게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하는 시원한 남자였다. 그는 각 나라의 스페셜티 커피 개척을 위해 뛰어다니던 우리를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었고, 우리는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들의 사무실을 찾아 이야기를...

Ronald de Hommel

Coffee Quest Colom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