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r

Good Enough Coffee Toyama

2019년 4월, 오너의 고향인 토야마현에 오픈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Good Enough Coffee Toyama (이하 굿이너프 커피). 컨셉은 ‘여기에 모든 것이 있다’ 라고 한다. 판매 중인 모든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징적인 컨셉을 구현한 오시오 아마네씨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존칭 생략 브라질 농장에서 느꼈던 위화감 2014년, 오시오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수출업자가 안내해준 스페셜티 커피 농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 때, 오시오는 어떤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저희를 마중 나와 대접해 주는 사람들은 모두 백인이었고, 일을 하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흑인이었어요. 식민지 시절, 포르투갈계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데려와 커피 농장을 경영했던걸 생각하니, 시간이 지나도 그 계급이 바뀌지 않은 것 처럼 느껴졌어요.」 「농원내에는 흑인 직원들의 주거 시설이나 보육 시설이 있어, 옛날과 비교하면 좋은 환경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경영자가 복리후생을 ‘주고 있다’ 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경영자가, ‘백인과 흑인의 이런 관계가 몇 세대째 지속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