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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61

2013년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암스테르담에서 문을 연 LOT61. 시드니 태생의 소꿉친구 2명이 창업한 가게이다. 그들이 커피 업계를 선두해온 비결에 대해, 책임자인 레이 씨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럽혀져 가는 바다를 보다 ~ 시드니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에서 자랐고, 암스테르담에서 로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홈페이지에도 기재되어 있는 LOT61의 슬로건은, 호주의 창업자, 공동 오너, 그리고 소꿉 친구인 아담과 폴의 경력을 간단하게 소개한 것이다. 하지만, 그 문구는 팀 멤버에게 있어서 슬로건 이상의 존재라고 한다. 「이는 단순히 저희들의 살아온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이 여행자이며, 모험가이며, 탐구자인 것을 표현하고 있지요. 저희가 제공하는 커피는 단순한 커피가 아니에요. 라이프스타일이고, 삶이고, 스트레스로부터 도망갈 곳이며, 편안한 음료이지요.」 열광적인 서퍼, 다이버였던 아담과 폴이, 커피의 세계로 뛰어든 것은, 아름다운 호주 바다에 플라스틱이 떠올라 산호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나서 결정했다고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느껴, 무엇인가 자신들의 특기를 통해 사회에 적극적인 메세지를 전하자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