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ES COFFEE ROASTERS

‘동네 로스터리에서 세계로’를 컨셉으로 한 LEAVES COFFEE ROASTERS는 도쿄의 서민적인 매력이 넘치는 지역에 커피 스탠드와 로스터리를 운영하고 있다. 점주 이시이 야스오씨는 7개의 음식점을 경영한 끝에 오로지 커피에 전력투구 하게 된 전직 프로 권투선수이다. 세계 챔피언의 로스터가 되어, 100년동안 지속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라는 이시이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존칭 생략 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곳곳에 기름때가 묻은 하얀 타일 벽, 복고풍의 구멍가게 느낌을 주는 셔터, 벽돌 외벽… 이 가게의 심플한 디자인은 한때 생선가게와 정육점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이시이씨의 디자인 철학인 ‘뺄셈의 미학’이 반영되어 있다. 그런 LEAVES COFFEE ROASTERS의 가게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대의 로스팅기이다. 특히 안쪽에 자리 잡은 프로뱃 U-15(1950년제)의 관록은 압도적이다. 약 15평의 공간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 로스팅기야말로 이시이씨의 원대한 꿈이 담겨 있다. 「’동네 로스터리에서 세계로’라는 제 컨셉이 보여주듯이, 저는 제 가게가 지역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