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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Revolution】피터 무치리 : Rockbern Coffee

우선 오늘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행사입니다. TYPICA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우리에게 분명히 제시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비전에 공감했기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다. 목표가 흔들리면 결과는 따라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이곳에 계신 여러분과 진지하게 마주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모임에서 의견을 나누고, 미래를 마주하도록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직하게 촉구해 왔습니다. 똑같은 일을 계속한다면 다른 결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 커피는 음료이자 동시에 ‘자유를 위한 촉매’입니다.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커피는 인류가 문명과 문화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17~18세기 유럽에서 퍼진 계몽운동에도 커피는 등장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도 마찬가지지요. 역사책을 보면 로베스피에르와 당통이 커피 살롱에서 모임을 거듭하며 전략을 짰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커피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주제입니다. 마치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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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대만 캐러밴을 개최합니다

3월 6~10일 5일간,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4개 도시에서 캐러밴을 개최합니다. ‘대만 상륙’에 즈음하여 많은 분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Hello, Taiwan! TYPICA는 2021년 10월에 대만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팬데믹의 영향이 사회에 짙게 남아있던 시기였습니다. 대만에서의 대면 활동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 동안 때저희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멈추지 않고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유통이 조금씩 활성화되어 가는것에 즈음하여, 올해 7월에 새로운 거점인 Taipei Home의 론칭을 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11월에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커피 국제 행사 ‘Taiwan International Coffee Show 2023’에도 출전 할 예정 입니다. 이러한 향후의 전개를 로스터분들께 직접 전해 드리기 위해, 리얼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로서, TYPICA 커뮤니티의 일원인 로스터의 공간을 빌려 캐러밴을 개최합니다! 6일의 타이베이에서는 VWI by CHADWANG, 7일의 타이중에서는 Coffee Stopover, 8일의 타이난에서는 Cupping Spoon, 9일의 가오슝에서는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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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미국 거점을 론칭합니다

2023년 3월 TYPICA 미국 거점을 론칭합니다. 이에 따라 3월 27~31일 5일간, TYPICA의 현 거점인 NYC Pre Home에서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2000년대 초반의 IT 버블 붕괴와 동시다발 테러, 2008년의 리먼 쇼크를 극복하고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이룬 뉴욕. 현재는 세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도시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대량 소비를 가속한 퍼스트 웨이브, 시애틀 계 커피 체인점이 탄생한 세컨드 웨이브, 커피 생산지의 개성을 끌어내는 로스팅과 추출을 추구하는 서드 웨이브. 이러한 커피 업계의 커다란 파도는 모두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세계 커피 문화에 큰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거점이 자리잡은곳은 브루클린, 맨해튼 브리지에서 가까운 덤보(Dumbo) 지역입니다. 창문 너머로 맨해튼을 상징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있습니다. 공간은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런분위기를 자아내는 월넛을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방문객이 서비스의 퀄리티, 소리와 영상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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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TYPICA Lab 볼리비아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로스터가 커피 생산지에 모여 지속 가능한 로스터 비즈니스와 커피 생산을 탐구하는 활동인 ‘TYPICA Lab’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022년 9월에 진행한 볼리비아 편에 참가한 6팀을 다룬 영상입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탐구하는 생산자들과 만난 뒤, 로스터들이 그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마음에 어떤 미래를 품게 되었을까요? https://youtu.be/CmqDNwmU7y0 6팀의 로스터는 여행을 마친 2022년 12월에 다시 만나 여행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여행 중에 가장 영감을 받은 커피를 골라 모두를 위해 ‘특별한 한 잔’을 내렸습니다. 특별한 한 잔에 특별한 이름을 붙이고 그 커피에 담긴 마음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치, 소리, 향기와 같은 여행의 기억도 함께 선명해졌습니다. 깊고 진한 시간을 공유한 여행 메이트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그 사람의’, ‘그 순간의’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합니다. 엔딩에서는 ‘여행을 통해 느낀 스페셜티’를 테마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